2021년 1월 1일 한 해가 밝았습니다. 아침에 창문으로 들어온 햇살에 기분 좋게 일어났습니다.



2020년 목표는 "To-Do-List 버리기"였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았을 때 물론 일도 많고 바쁘게 지냈습니다만, 뭔가를 꼭 이뤄야겠다는 욕심없이 어떤 삶의 흐름에 몸을 맡겨 하나하나씩 중요한 일들을 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제 삶에서 아마 거의 처음으로 저에게 휴식이란걸 시작해보았던 한 해였고, 그런 의미에서 "To-Do-List 버리기" 계획은 성공적이었습니다.


2021년 올 해도 거창한 계획을 세워 저를 조급함과 바쁨 속으로 몰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1년 올 해의 목표는 "하지 않기" 입니다.


보통 계획이나 목표란 건 무언가를 하는 행위를 정하기 마련인데, 저는 하지 않는 걸 정했습니다. 


제가 올해 하지 않기로 계획한 일들은



1) 휴대폰으로 시간 보내지 않기


목적 없이 뉴스나 유튜브 등 새로운 자극거리를 찾으며 스마트폰의 스크롤만 내리며 시간을 보내는 행위들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유 없이 오래 붙잡고 있으면 피로감만 쌓이고, 불필요한 소비를 부축이며, 남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질이 나쁜 뉴스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들게 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제 삶에서 끊어내려고 합니다.


대신 그렇게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독서를 하거나 제 건강을 돌보는데 더 쓰려고 합니다.



2) 배달 음식 시켜먹지 않기


제로플라스틱은 오랫동안 저의 관심사였습니다. 한 번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면 플라스틱이 엄청나게 생기기 때문에 늘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또 배달 음식의 경우 조미료가 많이 쓰이고, 자극적인 경향이 많아 먹고 나면 속이 항상 더부룩 했었습니다. 예전에는 물과 김치만 있으면 밥을 먹었을 정도였는데, 요즘은 영양이 과한 음식들이 많습니다. 


완전히 끊을 수는 없고 가끔 필요도 하겠지만 배달 음식을 최소하하여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며, 배송 최소 금액을 채우기 위해 무리한 지출을 하지 않는 것도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를 가지고 미니멀한 식사를 하여 몸도 마음도 가볍게 하려고 합니다. 



3) 인터넷 쇼핑 하지 않기


인터넷에 있는 물건들이 저렴하고 싸다는 생각에 생필품 마저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택배 기사님들이 많이 힘들어하시고, 또 인터넷 쇼핑 또한 포장재 등 쓰레기를 많이 유발합니다.


따라서 정말 인터넷으로 밖에 구입할 수 없는 물건이 아닌 이상은 가까운 상권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물건을 고를 때도 더 신중해지고, 또 물건을 유통과정 없이 바로 구할 수 있으니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물건 정리만 하는 미니멀라이프가 아닌 생활 방식에서의 미니멀라이프입니다.


생활 속에서 불필요하게 반복되었던 일들을 끊어내면서 제 삶에도 여유를 주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일들을 하지 않는 대신에 의미있는 일들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집안을 돌보고, 사업을 더 발전시키는 일들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만 해도 올 한해도 금방 지나갈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2021년 계획은 어떠신가요?


여러 좋은 계획들이 있으시겠지만 너무 많은 계획들로 자기 자신을 숨가쁘게 밀어붙이기 보다는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챙길 수 있는 계획들도 세우셔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얀소의 해'의 의미가 좋은 기운이 풍성하게 일어나는 해라고 하는데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 다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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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여유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 동안의 무료함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취미에 대한 탐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커피 마시는 문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집에서 카페처럼 분위기를 내는 "홈카페"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홈카페와 연관 검색어를 보면 #홈카페인테리어 #홈카페쇼핑 등 결국 또 하나의 소비 문화로 이어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저는 저의 집에 더 이상 물건을 들이는 것에 대한 심적 어려움이 있는데 이것이 홈카페를 해보고 싶은 욕구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까 고민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 저만의 홈카페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촬영장소는 저희 집 창문 앞을 선택하였습니다. 토요일 오후의 햇살이 들어와있습니다. 홈카페의 분위기를 위해 깔끔한 테이블과 인테리어 소품들을 구할 수 있지만 저는 이 햇살이 머무는 창틀이면 충분합니다.

 

커피의 원두는 제가 제일 좋아하고 즐겨마시는 믹스커피입니다.

믹스커피는 가격면에서나 시간면에서 심리적 접근성이 좋고, 적당한 카페인과 설탕이 들어 있어 업무효율성을 높여줍니다.

 

집에 컵이 몇 개 없지만서도 이 컵은 제가 아끼고 좋아하는 컵입니다. 종이컵을 대신하기에도 좋고 커피 한 모금 담아내기에도 유용합니다.

 

 

 

쿠키로는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초코칩쿠키"를 선택해보았습니다. 한 상자를 한 번에 다 먹을 필요도 없고 세 개 정도면 커피 한 잔에 충분합니다. 접시도 집에 있는 작은 접시를 사용하였습니다.

 

단순하다면 단순하지만 저에겐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안겨다 주는 나만의 커피 타임이었습니다.

 

 

새로운 취미를 한다고 해서 꼭 새로운 물건들을 소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 안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설령 소비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한 번에 많은 걸 사기 보다는 취미의 지식과 경험을 하나씩 키워가면서 필요한 것들은 그 때마다 하나씩 구매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2019년는 정말 숨가쁘게 달려왔던 한 해 였던 것 같아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새로 시작한 한해였구요. 너무나 할 일도 많고 분주한 가운데에서도 1년 넘게 추구해온 미니멀라이프가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저의 삶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던 한해였어요.

 

먼저는 물건 가지수를 많이 줄이니 집안일에 쏟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었고, 또 여러가지 번잡하게 하였던 소유욕이나 집착들에서 벗어나 한 층 마음도 자유로워졌습니다. 그와 함께 삶의 시스템도 점점 질서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가 되는 2020년 새해입니다.

항상 새해가 오기 전에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짜기 바빴던 기억이 납니다. 또 그러한 계획들은 잘 적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예쁜 다이어리도 구매하고 펜도 구매하고 그랬었는데요. 하지만 항상 다이어리와 노트 등은 앞에 몇 페이지만 작성하고 끝까지 써본 기억이 없어요

 

올해의 계획은 계획하지 않는 것입니다. 

계획을 꼭 세워야 한다는 것도 결국은 강박관념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하루하루에 충실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오늘 1월 1일부터 바로 시작한 것은 지난해 다 이루지 못했던 To-Do-List를 모두 삭제한 것입니다.

지난 해에 다 하지 못했다면 앞으로도 하지 못할 일들인데 계속 마음속으로 끌어 안고 있다면 그것은 집착일 것입니다.

이제 오만가지 '할 일'들을 쌓아두는 대신에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시행하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저에게 미니멀 라이프는 단순히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아가는 생활 방식이 아닌, 최소한으로 살아가는 생활 방식입니다. 

 

 

 

 

저의 미니멀 라이프 시작 동기는 간단했습니다. 시간과 공간,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시간과 공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해주는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그런데 집안에 널부러진 물건들을 보면 시간도, 공간도, 에너지도 소모되었습니다. 가끔은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방안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건들은 저의 생각과 마음을 어지럽게 했습니다. "모든 과잉은 우리의 지적 기능을 마비시키는 원인이자 그 결과이다" 라는 도미니크 로로의 말에 공감합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지 1년 정도 넘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저는 물건을 버릴 줄도 정리할 줄도 모르고 집안에 가득 쌓아두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서 알게 되고 시작할 때에는 어떤 물건들을 어디서 부터 정리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고,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을 떠나보내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고민도 많이 되었고 심사숙고하는 시간들이 필요했습니다.

 

1년이 지난 요즘은 저의 집과 마음은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방안에 들어오는 햇살도 느낄 수 있었고, 물건이 올려져 있지 않은 깨끗한 책상을 보면서 저는 무슨 일이건 언제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집에서 아무것도 놓이지 않은 책상과 방 안 가득 들어오는 햇살을 좋아합니다.  

 

 

더 나아가 미니멀 라이프는 눈에 보이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저의 불필요한 생활 습관까지 하나씩 정리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소비 습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고 나서 물건을 사는 일에 더더욱 심사숙고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산 물건이 집 안으로 들어오면 또 공간을 차지하고 산 물건은 어떻게든 사용해야 할 것 같은 불필요한 의무감도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그 물건이 없으면 정말 내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가 아닌 이상은 추가적인 물건은 구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다수의 지출은 물건 쇼핑보다도 보다 더 좋은 식사를 위한 식재료 구입과 지인들을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과소비가 없어지고 식사습관이 개선 되며 또 지인과의 좋은 관계들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물건이 없더라도 삶은 더 윤택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생활 습관

 

늘 반복되는 생활 습관에서 꼭 필요하지 않는 일들은 하나씩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먼저는 자기 전에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르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얼굴이 땡기긴 했지만 얼마간 참고나니 그렇게 땡기지도 않고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나갈 수 있었습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불편함만 조금 감수하면 나중에는 물로만 머리를 감아도 머리가 기름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탄력이 있게 보였습니다. 샴푸를 끊으니 계면활성제와 같은 독한 화학성분으로 부터 두피를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바로 BB크림,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여자라서 화장을 안할 순 없지만, 잡티 커버를 위해 기초화장 후 CC팩트 하나만 바릅니다. 불필요한 화장 단계를 단축하여 시간도 줄이고 피부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별 것 아닌 일일 수 있지만 저는 이 단계들을 하나하나씩 끊고 나서 왜인지 모를 자유를 느꼈습니다. 그 행위들을 매일매일 끊임없이 반복하며 소요되었을 시간을 벌 수 있었고, 또 화학용품들의 소비도 줄이니 절약도 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식 습관

 

예전에는 머리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식사를 고기 위주로 잘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디저트, 간식 챙겨먹고 고칼로리 음식도 자주 먹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위에 부담이 되지 않고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간편한 식사로 바꾸고 있습니다. 가공식품 대신에 자연식을, 외식 대신에 집에서 간단해서 요리해서 먹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외식비도 줄고 또 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아파하던 위도 편안해졌습니다.

 

 

 

이렇게 습관들을 하나씩 바꿔나가니 생활이 안정화가 되면서 시간과 비용의 과소비를 막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데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고민되던 물건들을 정리하고 나면 홀가분해지고, 내가 잡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으니 삶이 점점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휴가를 맞아 고향을 방문할 때면 저는 다른 것 보다도 엄마의 집을 청소해드립니다. 그럴때면 엄마는 처음엔 청소를 하는 딸이 신기하다가도, 자신의 물건을 마구잡이로 버릴까봐 걱정도 하십니다. 


따라서 부모님 집을 청소할 때는 아래와 같이 부모님과 소통하며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치우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치운 것(혹은 곳)이 있는지 먼저 여쭤보기


2) 버릴 물건들은 바로 버리지 않고 한 곳에 모아 부모님의 확인 후 버리기



제가 고향에 가 있는 동안에 엄마에게 '그동안 치우려고 했는데 못치운 것이 있으면 제가 정리해드릴께요'하고 말씀드리니, 엄마가 저에게 정리를 요청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의약품이 담긴 서랍 정리와 내의가 담긴 수납함 정리였습니다.



1) 서랍 정리


정리 전


처음에 이 서랍을 보며 '정리해 달라'는 엄마의 요청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리하라고 하니 좋아하는 조금은 특이한 딸 ㅋㅋ)


서랍 정리는 아래와 같이 10분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정리 후




위 서랍을 정리한 기준


(1) 유통기한이 지난 것 버리기


(2) 모양과 포장 상태에 따라 분류하기


였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만 버려도 물건이 금새 줄어들었습니다.


버리려고 골라낸 것들은 엄마가 한번 더 확인 한 후 버렸습니다.




2) 수납함 정리


엄마가 의뢰한 두번째 정리, 

안에 입는 나시를 한 수납함에 모아두셨는데 정리가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리 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정리 후




위 수납함의 정리의 기준


1) 재질별, 색깔별로 구분하기


2)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나시를 접어 수납함에 세워놓기


3) 수납함에 들어가지 않는 나시는 정리하기(헐었거나 더 이상 입지 않을 것 같은 디자인 위주)


였습니다. 버릴 나시들 또한 모아서 엄마에게 보여드리니 엄마도 흔쾌히 정리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엄마가 요청한 서랍 정리와 수납함 정리를 완수하니, 엄마도 흡족하셨는지 다른 서랍장들도 열어 엄마와 함께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서랍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보며 물건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예전엔 제 앞가림하기에 바빠 앞만 보며 달렸지만 미니멀 라이프 실천 이후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면서 이제서야 엄마를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ㅠㅡㅠ... (앞으로 더 잘할께요)



엄마의 물건 정리를 도와드리는 것, 이전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주방에서는 물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주로 요리를 준비하거나, 식사 후 그릇을 씻기 위해 주방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기가 있는 물건들은 아무데나 두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요리 할 때 세척한 채소들이나, 설거지 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가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방에서 발생하는 물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빈 페트병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페트병은 무엇인가를 담을 수 있는 점과 윗부분은 깔대기 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 둘을 잘 활용한다면 물기 있는 물건들을 담았을 때 건조를 돕는 뭔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페트병을 활용한 수세미통 / 비누통 만들기





1) 먼저 2L 페트병을 준비합니다. 

(저는 주로 삼다수 페트병을 많이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간격을 측정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2) 윗 부분은 아랫부분과 포개어질 것을 고려하여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3) 아랫 부분은 윗부분의 꼭지가 바닥에 닿을 듯 말듯한 길이로 자릅니다. 

(삼다수 페트병 기준으로는 밑에서 4개 층 조금 넘어 자르면 됩니다.)


4) 윗 부분을 아랫 부분 안으로 넣습니다. 

(꼭지 부분과 바닥의 올라온 부분이 맞닿게 넣을 수 있습니다.)


5) 그 위에 수세미나 비누를 올려놓습니다.


위와 같이 만든 페트병 수세미통에 수세미를 올려 창문에 두면 물빠짐도 잘 되고, 수세미도 잘 건조됩니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욕실에서 사용하는 비누를 넣어도 좋습니다.







2. 페트병을 활용하여 채소 건조하기


요리를 준비하다 보면 파나 오이, 당근 같은 길다란 채소를 많이 다루게 됩니다. 장을 본 후 냉장고에 넣기 전이나 혹은 요리 전에 한번씩 깨끗히 세척을 하는데요, 부피도 적지 않다보니 물에 젖은 채소를 둘 곳이 마땅히 없을 때가 많습니다(저와 같이 집에 주방이 작은 경우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럴 때는 페트병을 활용하여 채소를 건조할 수 있습니다.






1) 먼저 2L 페트병을 준비합니다.


2) 윗 부분을 잘랐을 때 페트병 안에 잘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자릅니다.


3) 아랫 부분은 최대한 넓은 면을 기준으로 자릅니다.


4) 절단한 페트병은 한번 깨끗하게 세척하고 건조시킵니다.


5) 윗부분 자른 것을 아랫부분 맨 밑까지 넣습니다.





6) 그 위에 세척한 채소를 올려두면 물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빠지며 채소 겉면의 물기를 말릴 수 있습니다. 

(6번 사진을 보시면 페트병 아래로 물이 보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건을 새로 사지 않아도 집에 있는 페트병을 활용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페트병은 재활용품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는 만들어 사용하고, 필요가 없을 때는 분리수거를 할 수 있어 공간을 차지 하지 않아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페트병 절단면이 날카롭기 때문에 꼭 손을 조심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페트병 절단면의 마무리는 예쁜 테이프로 한번 감싸주시면 좋습니다.



페트병 활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고향 집으로 왔습니다. 긴 연휴 동안 저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도 있겠지만 고향에 가는 덕을 택한 이유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서입니다. 부모님께 드릴 추석 선물도 따로 챙겼지만, 부모님께 가장 먼저 해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집 청소였습니다.


부모님들의 세대적 특성 상 자원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는 절약정신을 바탕으로 물건들을 잘 버리지 못하십니다. 특히나 우리 부모님의 경우, 새 집을 짓고 계시는 동안 잠시 머물 공간으로 작은 빌라에 입주하셨는데, 그 전에 살던 짐이 이 집안에 모두 들어가지 않아 그 빌라에서 비좁게 살고 계셨습니다. 부모님께서 그 빌라로 이사 하실  당시 이사짐 정리하시는 것을 도와드리려 한번 고향에 내려왔는데, 그 때 많은 물건을 다 정리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계속 눈에 밟혔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 때에 집에 오면 제일 먼저 청소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리 할 줄 모르던 딸이 솔선수범 정리하다


엄마 입장에서는 놀랄 노릇이실 것입니다. 청소년기, 더 나아가 대학 시절까지도 ‘정리’란것을 1도 모르고 늘 집안 곳곳을 어지럽히기만 했던 딸이 서른이 넘어 정리의 달인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와 집을 청소해주니 말입니다. 저녁을 먹자 마자 식료품이 쌓여 있는 선반 앞에 앉아 정리 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는 당황하시면서도 좋아하시면서도 놀랍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언제부터 이렇게 정리를 도와줄 정도가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물건의 개수 = 일의 개수’라는 저의 생각을 바탕으로, 어머니의 일을 조금이라도 더 줄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정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물건을 정리할 땐 늘 저항에 부딪히다


하지맘 예상했던대로 물건을 정리할 때 엄마의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물건에는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습니다. 이유 없이 구매한 물건이 없고, 각 물건은 각각의 기운이 있어 기운을 복돋우게도 하고, 여러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다 보니 엄마는 저의 정리하는 모습을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가 물건을 막무가내로 버릴까봐 걱정하셨습니다. 제 눈에는 정리해야할 것들 투성인데 ‘정리할 것 없다’고 하셨습니다. 오래된 물건은 오래된 물건대로 의미가 있고, 다 사용하는 물건이시라고. 따라서 저는 저만의 노하우로 엄마를 안심시키며 정리를 해나갔습니다.



부모님 집 청소 방법


1)  누가 봐도 쓰레기인 것을 치우며 여유 공간 확보하기


오늘 엄마의 집을 청소해드릴 때 제일 먼저 식료품 선반이나 서재 선반을 정리하였는데, 정리할 때는 누가 봐도 쓰레기인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휴지나 종이 상자, 플라스틱 용기 등이 그러합니다. 특히나 엄마는 쇼핑몰에서 구매한 화장품 세트 상자를 수잡함으로 많이 사용하셨습니다. 그럴 때면 그 수납함에 있는 물건들을 종류별로 모아 분류하여 다른 수납함에 잘 정리하고, 그 종이 상자는 분리수거 하였습니다. 그러면 선반에 여유 공간이 생겨 다른 물건들도 보다 정갈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2) 해당 물건이 있었던 위치에서 한눈에 찾을 수 있게 정리하기


물건을 찾는 것도 일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엄마의 일을 줄여드리려고 정리한다는 것이 엄마가 제때에 필요한 물건을 찾지 못하게 된다면 오히려 엄마에게 일을 더 드리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따라서 어떤 선반을 정리한다면 그 선반 안에 있는 물건은 그 선반안에 위치하도록 정리하되, 한 눈에도 찾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하는 방법은 위에서도 언급한 대로 종류별로 분류하여 수납하는 것과, 또 다른 종류의 물건이 중첩되어 서로 가리지 않도록 수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엄마에게는 ‘혹시 물건을 못찾으면 여기만 찾으면 된다’라고 알려드립니다. 실례로 지난 번에 고향에 왔을 때도 엄마의 선반을 하나 정리해드렸었는데, 엄마가 ‘물건을 찾을 때 보면 네가 말한대로 이 선반에 다 있더라’라고 하셨습니다.


3) 버리는 물건들은 한 곳에 모아 엄마의 확인 후 버리기


어떤 물건을 정리할 때에 제가 생각했을 땐 아무 가치 없는 것 같은데, 엄마에게는 의미가 있는 물건이 있을 수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저도 막무가내로 물건을 버리진 않고, 버릴만한 물건들을 한 곳에 모아 엄마에게 보여드립니다. 그렇게 해서 엄마가 직접 눈으로 확인 한 후 최종적으로 물건을 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했을 때 버리려고 모아둔 대부분의 물건은 엄마도 버리는 걸 동의하셔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꼭 물건은 버리지 않더라도 걸레로 집안 곳곳 먼지를 훔치는 일물건의 각도를 반듯하게 하여 정리하는 것 또한 집안 환경을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물질적인 선물도 좋지만, 부모님의 일을 덜어드리는 집안 청소도 큰 선물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모님 집을 청소하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남은 추석 연휴도 잘 보내시고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저희 집 안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많습니다. 잡동사니들은 크기가 작아 집 안에 잘 굴러다니고, 또 막상 버리고 나면 필요한 순간들이 발생하여 여러 이유로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게 됩니다. 큰 물건들은 각각의 제 자리가 있지만, 이런 잡동사니들은 딱히 정해진 자리가 없다보니 집안을 어지럽게 하는 주범이 됩니다.


물건 정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꼭 버리지 않고서도 잘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1) 종류별로 분류하기

2) 분류별로 수납하기


또한 이 분류별로 수납을 함에 있어 저는 페트병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페트병을 수납하려는 물건의 크기에 맞게 적절하게 잘라 사용할 수 있고, 투명하기 때문에 안에 담긴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잡동사니 정리가 어려우셨던 분에게 참고하실 만한 아이디어가 있을까 하여 이를 공유합니다.





늘 책상과 방을 뒹굴고 다니는 핸드폰 충전기 케이블과 어뎁터, USB 케이블도 페트병 통 하나에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왼편에는 각종 브러쉬, 립 제품, 색조 제품과 소형 핸드크림,

우편에는 베이스, BB크림 제품 등 각종 메이크업 제품들을 넣었습니다.


크기가 작은 화장품들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수납하면, 어떤 화장품들이 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간혹 화장품 정리가 잘 안되어 사두었던 화장품을 못찾거나, 없는 줄 알고 추가로 구매하는 경우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안경 케이스, 커튼 리본, 빨래집게, 고무줄 등


어디에 두기 애매하지만 집안일에 필요한 잡동사니들도 종류별로 한 페트병 통에 담아 분류하면 정리와 찾기가 쉽습니다.




각종 포스트잇, 각종 펜들, 각종 지우개/수정펜, 스템플러 관련 도구들, 점착 도구들(풀,테잎), 클립 등


부피가 작지만 종류가 많아 어떻게 정리할지 막막한 문구용품들도 페트병을 활용하여 분류별로 잘 정리할 수 있습니다.



페트병은 쉽게 얻을 수 있고, 또 안이 투명하기 때문에 어떤 물건들이 담겼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양이 일정한 페트병을 이용하면 페트병에 담긴 물건들을 한 곳에 모아 수납하기도 용이합니다.


잡동사니들이 여기저기 뒤엉켜 있으면 제가 어떤 종류의 물건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또 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 분류해서 보관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물건의 양과 범위가 파악이 되니 중복되는 구매나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설거지나 요리를 하면 꼭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저는 이 음식물 쓰레기를 전용 봉투에 담아 싱크대 한켠에 두었다가 어느 정도 찼을 때 버리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음식물 쓰레기 양이 조금만 많아진다 싶으면 이리 저리 기댈 곳을 찾지 못해 음식물 쓰레기를 담은 봉투가 옆으로 푹푹 쓰러졌습니다. 또 음식물 쓰레기는 조금만 방치해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보통 입구를 잠시 묶어 두는데, 그럴 때면 봉투 입구는 음식물이나 물기에 이미 오염되어 있어 쓰레기를 추가적으로 봉투에 넣을 때마다 입구를 봉했다 풀었다 하는 일도 곤욕이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며 물건 구매가 괴로운 일이 되었던 터라(고민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 '음식물 쓰레기통'이라는 물건을 사서 들이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왜인지 제가 가진 것들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집안을 둘러보았습니다. 그 때 페트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번 대충 구상해 보고 만들어보았는데 초간단 심플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2L 생수 페트병을 준비합니다. 사각으로 각이 잡혀 있는 생수 페트병은 다른 모양의 페트병들 보다 안정감을 줍니다.

(저는 주로 삼*수 병을..)





윗부분 : 입구 부분에서 몸통부분으로 내려왔을 때 가장 넓은 부분에서 자릅니다.

아랫부분 : 바닥에서 몸통부분으로 올라갔을 때 가장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서 자릅니다.

*여기서 윗부분은 가장 넓은 부분으로, 아랫부분은 가장 오목한 부분으로 자르는 것이 관건입니다. 

+페트병은 가위나 칼로도 자를 수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위 아래 자른 부분을 포갠 모습입니다.




여기에 2L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담습니다.

봉투에 음식물을 담을 때는 위의 첫번째 사진 처럼 페트병을 감싸듯 펼치면 음식물 쓰레기 넣기도 용이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다 넣었다면 봉투의 윗부분을 꼭지 밖으로 나오게 하고, 뚜껑을 닫으면 냄새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페트병을 활용하여 만든 음식물 쓰레기통의 장점은 


1)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안정적으로 세워둘 수 있습니다.

2) 추가적인 음식물 쓰레기 발생시 봉투 개봉이 용이합니다.

3)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도 차단이 가능합니다

4) 음식물 쓰레기통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ㅎㅎ



미니멀한 삶, 새로 사기 보다는 집에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이삿짐을 싸다보면 정리해야 할 물건들도 많이 생깁니다. 고민 없이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버릴 수 있는 물건이면 가장 좋은데, 새 것이거나 아직도 쓸만한 물건들은 쉽게 버려지지 않습니다. 제가 이삿짐을 쌀 때에도 그러한 많은 물건들이 많았고,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고물품 방문수거 서비스 '주마(ZOOMA)'와 동네 중고 거래 어플 '당근마켓'을 이용하여 물건 정리를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1. 중고물품 방문 수거 서비스 - 주마(ZOOMA) 


안입는 옷과 안쓰는 소형 가전들을 처리하고 싶었습니다. 그 때 이용한 것이 바로 주마 서비스 입니다. 주마 서비스는 방문수거를 해줄 뿐만 아니라 수거해 간 물품을 돈으로 바꾸어 입금해주기 때문에 물건도 처리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입니다. (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게 어디야'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마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주마 어플을 통해 중고물품 방문 수거를 클릭

2 서비스 지역을 선택

3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 무게나 개수가 어떻게 되는지 입력

4 입력한 금액의 합산이 5,000원이 되면 서비스를 신청 

5 기본정보와 주소, 계좌 정보를 입력하고 추가 정보로 승강기나 주차장이 있는지 작성



이렇게 다 작성해서 신청하고 나면 다음날 고객센터에서 확인 연락이 오며, 카톡으로 예약 확인 및 포장에 대한 안내 사항이 옵니다.

또한 기사님이 방문할 때 부재하게 된다면, 부재중이라고 수거 기사님께 미리 문자로 말씀드리고 물건을 밖으로 꺼내놓으면 수거해 갑니다.






저는 옷가지들과 신발, CD, 소형 가전, 냄비 등을 분리수거용 봉투에 담아 테이프로 잘 봉함해두고 놓았습니다. 어플로 신청할 때는 저는 저의 물건의 규모를 대략으로 잡아서 보냈는데, 수거 결과와 금액을 카톡으로 보내주셔서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있었습니다. 4,450원 벌었습니다. :-)




2. 동네 중고 거래 어플 - 당근마켓


제가 가장 많이 어플 중 하나가 바로 당근마켓 입니다. 당근마켓이 다른 중고 거래 어플과 다른 점은 해당 동네의 마켓에서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근 마켓 이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당근마켓 어플을 설치하고 "내 동네 설정하고 시작하기" 누름

2 현재 위치로 찾기를 하면 자신이 속한 동네 목록이 나오고 해당 동네 마켓으로 입장

3 회원 가입

4 "글쓰기 버튼"을 클릭하여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자신이 올리고자 하는 물품의 사진과 글을 작성하여 올림




가격을 받고 팔 수도 있고 저는 주로 무료나눔을 많이 하는데, 가격 입력 부분에 "0"이라고 입력하면 '무료나눔'으로 뜨게 됩니다. 올려두면 필요한 사람들이 연락이 와서 채팅을 통해 직거래 위치와 시간을 정하면 끝. 저는 제 물건을 가져가 주셔서 감사하고, 또 필요하신 분은 필요한 물건이 생기니 이 또한 일석이조입니다.



물건 정리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도 위 두 어플을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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