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로운 미니멀라이프 생활, 혜-미니멀 입니다

오늘은 밤에 잠 안 올 때 마음 달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요 근래에 밤에 잠이 안왔던 적이 있었는데요, 특히나 다음날 아침 일찍 일정이 잡혀 있으면 긴장되고 부담이 되는지 잠들기가 더욱 쉽지 않았습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날에 마음이 더 괴로운 이유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그 여파가 그 다음날 까지도 갈 것 같은 불안까지 더해져서 인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저만의 마음을 달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잠이 안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걸 인지하기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게 되면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잠이 오지 않을 때도 왜 잠이 오지 않는지 하루를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오후 늦게 커피를 마셨거나,
낮잠을 많이 잤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내일 있을 일정이 긴장이 되거나,
감당하기 버거운 일들이 있거나,
슬픈 일들이 있거나,

그럴 땐 왜 잠이 안오지? 라고 따져 묻기 보다는 내가 오늘 혹은 요즘에 이런 일들이 있었으니 잠이 안 오는 건 당연한 거다,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잠이 오지 않는 상황을 문제로 인식 하기 보다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기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주저리 주저리 일기를 쓰다보면 내 마음과 생각을 돌아보게 되고 무의식 속에 꼭꼭 숨어 있었던 불면증의 원인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일기를 쓰면서 내 마음을 내가 알아준다면 마음이 편안해지게 되며 이는 수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다음 날 일과를 미리 그려보기

내일 일정이 부담이 되서 잠이 오지 않거나 혹은 지금 잠이 안 와서 내일 일정이 부담 되는 경우에는 천천히 눈을 감고 내일 아침부터 있을 일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행동 하는지 머리속으로 그려봅니다. 그러면 잠이 오지 않는 밤 시간을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자기 효능감이 올라가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 내일 예상되는 문제 상황들을 미리 점검함으로써 마음을 안심 시킬 수 있고, 다음 날 일정들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3. 대안을 미리 마련해 두기

잠을 잘 못 자서 내일을 잘 견디지 못 할까봐 걱정이 가중되면 잠을 자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럴 때는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한 대안을 미리 마련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침 준비시간을 최소화 한다던가, 내일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체크 한다던가, 잠을 보충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루 일과중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이나 충전 할 수 있는 방법도 미리 생각해 두면 좋습니다. 그러면 오늘 밤은 잠을 부족하게 자더라도, 다음날 보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좀 더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4. 소소한 집안일를 하면서 남은 에너지를 소진시키기

등산 같은 고된 활동을 하고 나면 집에 와면 나도 모르는 사이 바로 기절하듯 잠이 들게 됩니다. 이와 비슷한 원리를 이용하여 몸의 잔여 에너지를 소진하여 잠이 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집안일들은 대부분 머리속에 자동으로 시스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정신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잔잔하게 몸의 남은 에너지를 소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 포인트는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여유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소소한 집안 일이라도 하나씩 처리하고 나면 밀렸던 일을 해낸 것 같은 성취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다음에 해야 할 일들을 하나 더 줄인 것이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 공간이 생겨 조금이라도 숨 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살다 보면 잠 안올 수 있습니다. 잠 드는게 쉬운 일 같아도 쉽지 않는 일 맞습니다. 다만 이런 날이 생긴다면 내 자신을 더욱 사랑으로 돌봐주시고, 얘기를 많이 나눠주세요 :) 가장 중요한 건 복잡하고 힘든 생각을 멈추고 마음에 부담을 줄여 편안하게 만드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밤에 잠이 안올때 마음을 달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불면증 증상이 지속적이어서 일상 생활에 피해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지혜로운 미니멀 라이프,  혜(慧)-미니멀 입니다.!

 

 

오늘은 미니멀라이프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고, 있을 수도 있는 주제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이성친구 간의식습관 차이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요 근래에 저도 제 친구와 식습관 차이로 갈등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유행했던 TV 프로그램 중 하나인 "1호가 될 수 없어"에 출현한 강재준 & 이은형 부부 에피소드에서도 식습관 차이로 인한 갈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채식 위주의 가벼운 식단을 좋아하는 이은형과 달리 강재준은 아침부터 헤비하기 먹는 식습관이 있었죠. 가까운 사람이 무언가를 먹을 때 옆에 있으면 같이 먹게 되죠. 그렇다 보니 이은형 코미디언도 강재준과 함께 해비한 식사를 같이 해왔던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템스테이 체험도 하고, 채소 요리도 올려보고 하지만 이로 인해 갈등은 더 심해만 갔죠 ~ 

 

 

 "1호가될순없어" 유튜브 동영상 중 일부 편 화면을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문제 시 삭제)

 

 

 

그래서 오늘은 남자친구, 여자친구 서로 식습관 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겼을 때 해결 방안을 저의 경험을 토대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서로 달랐던 체질과 식습관

 

먼저 저는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늘 시도하고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오랫동한 함께 한 살들이 좀처럼 빠지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일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열량과 당만 채우고 나머지는 간단하게 반한 하나로 간단하게 먹거나 소식, 혹은 단식을 하고 싶어합니다.

 

저의 짝꿍은 먹어도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입니다. 삼 시 세끼 늘 푸짐 하게 먹어야 하는 성격입니다. 또 특히 일이 힘든 날이면 피자나 치킨 같은 헤비한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는 편입니다.

 

친구
통통한 체형 마른 체형
쉽게 살찌는 체질 많이 먹어도 살 찌지 않는 체질
간단한 반찬 하나로도 밥 잘 먹음 여러 반찬 푸짐하게 먹어야 함
 소식, 단식 삼 시 세끼 + 야식

 

식습관 차이로 발생한 갈등

 

저는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늘 반찬이나 국을 한 가지씩만 준비해서 밥을 먹습니다. 친구는 밥을 먹을 땐 반찬을 여러 개 놓아서 푸짐하게 먹는걸 선호합니다. 따라서 제가 차린 식사를 하면 얼마 가지 않아 배가 고프고 양이 차지 않은 느낌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일을 병행하고 반찬 가지 수를 여러개 만들기엔 여력이 되지 않았던 터였습니다. 늘 사먹을 수도 없는 것이구요.

 

 

서로 다른 식습관에 대한 대화

 

차이로 인한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하고 효과있는 해결책은 바로 "대화"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는 다음과 같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누구나 다른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건 당연한 것임을 인지

공통 - 각자의 살아 온 라이프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식습관의 차이는 당연

 

  • 서로 가진 식습관에 대한 공유

나 -  건강을 위해서 소식하고 싶음

친구 - 에너지 보충을 위해 푸짐하게 먹고 싶음

 

  • 식사 준비에 대한 업무 분담

나 - 메인 메뉴 한 가지 준비

친구 - 그 외 필요한  사이드 메뉴 준비

 

  • 배려할 수 있는 부분 배려하기

나 - 여유가 되면 반찬 1 가지 씩 더 준비해보기

친구 - 자신의 양껏만 먹고 무리하지 않도록 배려해주기

 

 

 


 

이 이후, 서로가 식사 준비를 같이 하면서 대화를 더 많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도 금방 만들 수 있는 반찬 하나씩을 더 만들기 시작했고, 또 친구도 식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을 사와서 서로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책 제목 처럼 남,여 간의 차이는 완전히 다른 별에 있는 두 존재가 만나기 때문에 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차이는 남,여 간의 관계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인마다도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서로의 차이점을 발견하게 된다면, 이 때를 대화의 기회로 삼아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아가고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부분들, 배려할 수 있는 부분들을 나누는 시간으로 삼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로 만든 김치찌개

 

 

이상으로 오늘 식습관 차이에 대한 글을 마쳐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어머니가 계신 곳이 고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의 고향은 제주도입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기도 했고, 현재 어머니도 제주에 거주중이세요.
그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에너지를 충전해야 겠다 생각이 들 때면 저는 저의 고향인 제주도로 향하곤 합니다. 
 

 
제주도에 갔을 때 좋은 점은 바다를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부모님 댁도 바닷가 근처에 계셔서 고향 집에 방문할 때면 저는 아침 저녁으로 바닷가 길을 산책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주 바닷가 저녁 산책길

 
일 년에 두 세 차례 정도 제주도 고향집을 방문하곤 하는데, 그 때마다 보는 제주도의 바다는 마치 엄마처럼 늘 변함없이 저를 반겨 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바닷가 주변을 산책할 때 바닷가에 쓰레기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많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쓰레기의 종류는 분리수거가 가능한 것들부터 형체를 알 수 없는 것들까지 매우 다양했습니다. 
 

산책로에서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바다 쓰레기들

 
 
 
마음에 불편함이 밀려 왔습니다. 평소에 바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제가 사랑하는 제주도 바다까지 이렇게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는 사실에 참담함까지 들었습니다. 
 
보통 2박 3일 정도 머무르는 일정이었지만, 금번에는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바닷가에 가서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주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분리수거가 가능한 쓰레기들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닐장갑과 쓰레기를 담아올 가방을 들고 바다로 향했습니다.
 
 

비치코밍 전과 후

저는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과 알류미늄 캔 등을 주웠습니다. 조금만 치웠는데도 깨끗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쓰레기들이 광범위 하게 버려져 있었고 그 양도 너무 많아서, 플로깅을 한지 5분 만에 제가 가지고 갔던 종이 가방이 가득 찼습니다.
 

종이 가방에 한가득 찬 바다 쓰레기

 
생애 첫 비치 플로깅을 마치고 나서 여러 가지 마음이 들었는데요. 이렇게 바다에 아무렇지도 않게 쓰레기를 버리는 이들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쓰레기를 많이 줍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기대도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제주도 고향집에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비치 플로깅을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제주도 바다이니까요.
 
 
 

비치 플로깅을 마치고 바다를 떠나기전 촬영한 사진,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에 서 있는 새의 모습이 아련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플랜테리어 식물 중 호야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노들섬에서 찍은 호야 화분 (토분에도 너무 잘 어울린다)




여러 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호야는 웬지 믿음직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물과 햇빛에도 까다롭지 않고 언제나 같은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그래서 꽃집에서도 호야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호야는 관엽식물과 다육이 중간 인 것 같아요.
관엽식물 치고는 줄기와 잎이 두껍고, 다육이 치고는 물에 대한 영향이 적습니다.

따라서 초보자도 무척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입니다.

 
제가 호야를 키우면서 느낀 점은 호야는 참 햇빛과 물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건조에도 잘 버티지만 잎이 조금 말라보이면 흙이 마른 것이니 물을 줘야 합니다.
호야 물주기는 일주일에 1번 정도 흠뻑 주시면 됩니다.
 
물론 호야를 수경이나 실내에서 키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화분에 심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었을 때 줄기도 길게 늘어 뜨리고, 꽃도 피고 제일 예쁜 상태로 자라납니다.

 


 
위 사진은 양재화훼단지에서 데리고 온 카스 호야입니다. 지지대를 타고 덩굴 진 모습과 그 사이에 맺힌 자주빛 꽃이 너무 예쁜 탓에 한 순간에 마음을 빼앗겼죠.

너무 예뻐서 가게에다가 걸어두었는데 실내여서 햇빛을 직접 받을 수 없어서 그런지 그 예쁜 꽃이 떨어져서 넘 속상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해가 잘 드는 곳으로 옮기니 꽃대가 올라와 별모양의 작은 꽃망울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호야도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줄기에서 공중 뿌리가 나는데 해당 부분을 잘라내어 물꽂이하면 뿌리가 자라납니다. 하지만 수경이다 보니 신엽 기대는 좀 어렵더라구요





호야 1포트를 2년 정도 키우니 잘 화분 밖으로 흘러내리도록 잘 자랐습니다.



이상 플랜테리어 호야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

 
 


저는 평소의 삶은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지만 식물에 대해서는 미니멀 적이지 못합니다 ^^;
지나가는 꽃집에선 항상 어떤 종류의 화분들이 있는지 하나씩 다 훑고 나서야 나올 수 있고, 강아지와 산책을 할 떼도 꽃집은 꼭 코스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슬프고 힘든 날 화분을 하나 들이면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요~
그만큼 저는 식물을 참 좋아합니다.
 

꽃집에 가면 항상 볼 수 있는 다육이 모음, 색과 모양이 참 다채롭다.

 
 
오늘은 제가 키우는 식물 중 몬스테라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
 
 
 

나의 몬스테라

 



제가 키우고 있는 많은 식물 중에서 가장 처음 시작한 식물도 바로 몬스테라 입니다. 처음엔 수경으로 심었다가 화분으로 옮긴 뒤도 어느덧 이렇게 컸네요

제가 처음 받았을 때는 찢잎은 없었고 계속 새로운 잎이 날 때도 뭉굴뭉글한 하트 잎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찢잎을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어느날 무심결에 보니 찢잎이 나서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여하튼 키운지 2년만에 찢잎이 습니다
 
 
 

식테크로써의 몬스테라

 

어느 전시회장에서 플랜테리어로 사용된 몬스테라를 촬영한 것

 
요즘 식테크 열풍이 있으면서 제일 각광받는 식물 중 하나가 바로 몬스테라 입니다.
잎크기와 잎 형태(찢잎), 그리고 알보(흰 무니)여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실내에서 몬스테라 키우기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마삭줄, 호야, 몬스테라

 
보통 몬스테라를 "순둥이"로 비유하는데요. 햇빛에 키워도, 실내에서 키워도 까탈스럽지 않고 잘 자랍니다.
수경에서도, 흙에서도 잘 자라고 신엽도 잘 납니다.
몬스테라가 크면 클 수록 신엽의 크기도 커집니다.
 

신엽이 나고 있는 몬스테라 / 실내에 테이블에서 키우는 몬스테라 모습

 

물주기 및 지지대 하기

 
제가 몬스테라 물을 주는 주기는 2-3주 입니다. 몬스테라가 잎이 좀 쳐져 있다 싶으면 화분 가득 물을 주는 편입니다. 몬스테라는 너무 마르지도 않고, 또 뿌리도 크고 많아 과습이 덜 오는 편입니다. (뿌리양에 비해 흙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과습이 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물 주기도 크게 부담이 안되는 식물입니다.
 
잎이 너무 퍼져 있는 것 같으면 지지대로 잡아주셔도 되고, 공중뿌리난 부분으로 분촉을 해도 됩니다.
지지대는 다이소에서도 1000원이면 긴 지지대 5-6개를 살 수 있습니다. 
 

지지대와 흰 리본을 이용하여 몬스테라 잎을 모은 모습

 
 
이상 몬스테라 키우기에 대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플랜테리어로도 식테크로도 가치가 있고 또 너무 순둥이어서 잘 자라는 몬스테라였습니다 :)
 
 

옷에 대한 생각


옷은 몸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옷을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도 있어서 패션도 예술 분야 중 하나이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그 날 내가 자신감이 있을 수도 있고 때로는 초라해 보일 때도 있다. 그만큼 옷은 생활에서 뗄레야 땔 수 없는 역할을 한다.

백화점 앞 매대에 많은 옷들이 판매되고 있다.



가끔 쇼핑몰들을 가볼 때 어마어마 하게 전시되어 있는 옷들을 보며 ‘이 옷은 누가 다 입지?’ 하는 생각이 든다. 옷은 끊임없이 생산되고 소비된다. 고민고민하여 큰 돈을 들인 새 옷들도 몇 번 입거나 빨고 나면 장롱 속 신세가 된다. 때로는 허무감도 들 때가 있다.

어떤 한 다큐에서 본 적이 있는데 선진국에서 버려진 옷은 제3의 국가로 팔리거나 버려졌고, 그 의류 폐기물이 검은 산 처럼 쌓여져 있는 장면을 본적이 있다. 결국 옷의 끝이 이러할까 하는 생각에 마음 한 곳이 불편해지며 옷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는 마음도 든다.



옷을 정리하는 기준


옷을 많이 사는 편도 아니고 많이 쌓아두는 편도 아니다. 몸에 맞는 편한 옷은 오래오래 입는 편이다. 그렇지 않은 옷은 정리를 한다. 내가 옷을 정리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몸을 아프게 하는 옷

일부 옷들은 스판이 없거나 사이즈가 작은 옷을 입으면 몸이 경직되고 움직임이 편하지 않고 심하면 근육통까지 오는 옷들이 있다. 그런 옷들은 아무리 예쁘더라도 나를 위해서 정리한다.

2. 계절이 지나거나 스타일이 달라져 안입게 되는 옷

이전에는 예쁘게 입었었는데 한 계절 두 계절 지나고 다시 장롱속으로 들어간 옷들은 다시 꺼내입기가 망설여진다. 그런 망설임이 든다면 그 옷을 슬슬 정리할 시기가 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3. 오염되거나 수선이 어려운 옷

가능하면 옷도 수선해서 입는 편인데 그 조차도 어려운 옷들이 있다. 그런 옷들을 입으면 집에선 편하게 입을 수 있지만 밖에 나가긴 어렵고 손도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정리의의 대상이 된다.


옷을 정리 하는 방법



1. 옷수선 & 드라이클리닝 해서 거의 새 옷 만들기
: 우리 동네에는 감사하게도 헌 옷을 가져가도 새 옷으로 만들어주는 능력있는 세탁소 사장님이 계셔서 보풀이 너무 많이 일어나 고민하던 옷들도 그 분의 손을 거쳐 새 옷으로 탄생하여 잘 입게 되었다.

2. 당근마켓에 올리기
: 거의 새옷인데 사이즈가 작은 옷들은 당근마켓에 저렴하게 올려 나보다 더 잘 입을 수 있는 분들께 판매한다

3. 의류 분리수거 & 헌옷 수거함
: 중고로도 판매하기 어려운 옷은 의류 전용 칸에 분리수거 하거나 헌옷 수거함에 넣어 정리한다

4. 종량제폐기
: 오염 및 훼손이 심한 옷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폐기한다.

+. 나만의 꿀팁 - 반려동물 옷 만들기
내가 안입는 옷들을 리폼하여 반려동물의 옷을 만들 수 있다. 취미생활로도 가능하고 반려동물 옷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서 1석 2조이다.

잘 안입게 된 니트조끼를 리폼하여 울집 강아지 옷을 만들었다. 내 반려견 행복이가 기꺼이 모델이 되어주었다 :)



글을 마치며


옷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몇 벌만 정리해도 금방 공간이 생긴다. 옷을 정리하면 할 수록 내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고 원하는 지 알 수 있고 옷을 구매할 때도 더 신중해질 수 있다.

가지고 있는 옷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리를 잘하면 옷 소비도 줄이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옷 관리 기준을 잘 정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절약하는
좋은 시스템이 될 수 있다.








근래에 ‘냉장고’에 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해가 지날 수록 더욱 큰 용량의 냉장고들이 출시 되고 대량생산과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소비를 부축이고 그렇게 구매한 물건 중 특히 음식물들은 냉장고에 비축이 되었습니다

해당 다큐에서는 어떤 한 4인 가족을 대상으로 더 이상 추가로 장을 보지 않는 상태로 기존에 냉장고에 있는 음식만을 가지고 몇 일 정도 버틸 수 있는지 실험을 하였는데 무려 40일을 버텼다고 합니다. 그 실험에 참가한 실험자도 자신의 냉장고에 자신도 인지하지 못할 만큼 많은 음식이 저장되어 있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냉동고 속에 있는 수많은 비닐봉지들과 그 안에 있는 식재료 및 음식물들, 필자도 고향집 어머니의 냉장고에서 많이 보아왔습니다. 냉동고 안 음식물들은 언젠가는 소비될 거라는 희망고문을 당하며 화석화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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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냉동고를 사용하지 않은지 2년 여 정도 되었지만 아직까지 큰 불편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냉동고는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녹은 음식들을 고체상태로 보관하는데 용이합니다

냉동고에는 만두 등 각종 냉동 음식, 소분하여 얼린 식재료들, 아이스크림, 얼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니 냉동고에서 꺼내 먹는 음식들이 그렇게 건강한 식사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냉동 상태로 들어가게 되면 각종 식재료에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원상태 그대로 보존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냉동고에 보관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그 음식은 점점 이미지가 화석 처럼 굳어져 꺼내어 먹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대량으로 다이어트 식 냉동밥을 냉동실에 쟁여놓고 하나씩 데워먹곤 했는데 이 또한 건강한 식사처럼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차가운 음식 또한 평소에 위와 장이 안좋은 저에게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냉동고에 음식을 저장하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고, 딱히 넣을 것도 없게되어 냉동고의 전원을 끄게 되었습니다 작동을 멈춘 냉동고는 칸마다 깨끗히 세척 후 차나 부엌 용품들을 보관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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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미리 계획을 세워서 일주일 정도 장을 보고 냉장고에 보관해서 요리해서 먹습니다

냉동식품이라고 표기된 음식이나 아이스크림 등은 사지 않습니다. 혹여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땐 하나씩만 사서 즉시 먹습니다.

냉동고라는 시스템을 멈추니 전기세도 줄어들고 좀 더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젠간 냉장고도 이사용을 멈추고 싶지만 이것도 삶의 시스템을 단계별로 개선해 나가다 보면 가능할 것 같네요





근 몇년 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저로서는 집 안에 어떤 불편한 물건이 있다면 그것을 비워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불필요한 생각들과 동선들을 떨쳐내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해야 할 일들에 쫓겨 시간과 에너지가 늘 부족하고 탈진이 오는 날이 많았다면 지금은 중요하고 필요한 일 몇가지만 하고 나머지는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니멀리즘은 복잡했던 저의 삶에 많은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평소에 정리를 좋아했기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에서 매일 '더 정리할 것 없나'라고 강박적으로 찾아야 할 정도로 정리 시스템은 제 삶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머리 속은 끊임없이 생산되는 생각이라는 물건들로 늘 분주했고, 어지러웠으며 때로는 생각이 너무 넘쳐 과부화가 올 때도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해보기 위해 일도 적게 해보고, 일부러 '멍 때리는'시간도 가져보고, 전자기기들도 멀리해보기도 했습니다. 강아지와 산책도 꾸준히 하면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이것들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조지 피터슨 교수님의 강의 중에서 "글쓰기는 형식을 갖춘 생각이다" 라는 말에 꽂혀버렸습니다.

글쓰기는 곧 머리 속을 정리하는 일과 같습니다. 집 안을 정리할 때도 어지러운 물건들을 제자리에 두고, 불필요한 물건들은 비워내듯이, 글쓰기 또한 머리 속의 생각들을 비워내고 정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늘 실천되지 못하고 생각만 하게 되면, 그 생각은 해소되지 못하고 머리 속에 쌓여만 갑니다. 좋은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고 영감을 얻었따고 하더라도, 그것이 실천되지 않으면 집에 쌓인 재고들처럼 마음에 짐이 되어 버리고, 어느 순간에 포화 상태가 오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나니, 이제 저에게 필요한 것은 그 동안 여러 모양으로 피해왔던 "글쓰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까지는 집이나 사무실, 그리고 저의 생활속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내는 작업을 해왔다면, 이제는 저의 내면 곧 생각과 마음을 정리할 시점이 오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쓰기를 통해 생각들을 범주화하고 물건들 같이 나뒹구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생각들은 비워내 머리 속에 여유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즉, 글쓰기는 곧 내면에 실천하는 미니멀 라이프 작업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니멀리스트 혜Mini입니다.  최근에 가수 비의 친필 싸인 CD가 미니멀라이프 실천으로 인해 중고거래 되었다는 뉴스 기사를 재밌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게 되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는 미니멀 라이프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최소한의 삶"을 의미합니다. 즉, 최소한의 물건과 행위로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물건과 동선을 정리하고, 우선순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생활 방식입니다.

 

제가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한지는 2-3년 정도 되었고, 그 시간 동안 여러 물건을 비워냄으로 시간과 마음과 공간의 여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근래에 실천해 본 미니멀 라이프 정리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서 물건을 정리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물건을 사용하려면 또 다른 물건들이 필요하거나 뭔가를 추가적으로 해야한다.

 

즉, 그 물건을 이용하기 위해 시간이든, 동작이든, 물건이든 여러 부수적인 것들이 필요한 것들이 정리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최근에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치마"를 정리했습니다.

치마를 입기 위해서는 계절마다 두께가 다른 스타킹도 구매해야 했고, 속바지도 입어야 했습니다.

치마를 입기 위해선 여러 과정과 물건들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바지는 한번 입으면 다른 것들이 필요 없어서 편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치마를 모두 정리하고 바지를 입기로 하였습니다. 

 

치마를 정리하게 되니, 그와 수반된 물건들(스타킹, 이너팬츠, 치마를 걸기 위한 옷걸이 등)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어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옷장의 하단부와 서랍 2칸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어 있는 옷장 아래 부분을 미니 창고처럼 만들어 쓰기로 하고, 이용하는 빈도수가 적은 물건들을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니, 거실에 빈 선반 하나가 생겼습니다.

 

이 빈선반을 렌지대로 쓸 수 있게 되었고, 이 선반에 아까 빈 서랍장 두 칸을 이용하여 마스크나, 행주 등 돌아다니기 쉬운 잡동사니들을 한 곳에 모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렌지를 받치는 데 쓰이고 있었던 화이트 스탠딩 테이블은 창가 옆으로 바로 붙였습니다.

 

 

 

그러니까 웬지 더 깔끔해지고 진가를 발휘하는 테이블. 그 위에 잡동사니들을 최소화하고 적은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 테이블 위에서 커피&디저트를 즐길 수도 있고, 노트북으로 작업을 할 수도, 독서를 할 수도,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고 다양한 업무들을 볼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제 삶에서 '치마'라는 시스템을 뺀 것일 뿐인데, 이에 대한 연쇄 반응을 통해 제가 좋아하는 공간을 탄생된 것이었습니다.

 

 


정리 

 

어떤 물건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민이 많이 될 때,

그 물건을 사용하기 위해 다른 물건들이나 시간이나 행동이 필요한 것들을 결단하여 정리가 필요합니다.

 

해당 물건을 정리함으로써 그것을 사용하기 위한 부수적인 물건들도 정리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연쇄반응으로 집안에 여러 여유 공간들이 생기고, 이 공간들을 원하는 모양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 실천의 아이디어를 얻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2021년 1월 1일 한 해가 밝았습니다. 아침에 창문으로 들어온 햇살에 기분 좋게 일어났습니다.



2020년 목표는 "To-Do-List 버리기"였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았을 때 물론 일도 많고 바쁘게 지냈습니다만, 뭔가를 꼭 이뤄야겠다는 욕심없이 어떤 삶의 흐름에 몸을 맡겨 하나하나씩 중요한 일들을 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제 삶에서 아마 거의 처음으로 저에게 휴식이란걸 시작해보았던 한 해였고, 그런 의미에서 "To-Do-List 버리기" 계획은 성공적이었습니다.


2021년 올 해도 거창한 계획을 세워 저를 조급함과 바쁨 속으로 몰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1년 올 해의 목표는 "하지 않기" 입니다.


보통 계획이나 목표란 건 무언가를 하는 행위를 정하기 마련인데, 저는 하지 않는 걸 정했습니다. 


제가 올해 하지 않기로 계획한 일들은



1) 휴대폰으로 시간 보내지 않기


목적 없이 뉴스나 유튜브 등 새로운 자극거리를 찾으며 스마트폰의 스크롤만 내리며 시간을 보내는 행위들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유 없이 오래 붙잡고 있으면 피로감만 쌓이고, 불필요한 소비를 부축이며, 남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질이 나쁜 뉴스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들게 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제 삶에서 끊어내려고 합니다.


대신 그렇게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독서를 하거나 제 건강을 돌보는데 더 쓰려고 합니다.



2) 배달 음식 시켜먹지 않기


제로플라스틱은 오랫동안 저의 관심사였습니다. 한 번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면 플라스틱이 엄청나게 생기기 때문에 늘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또 배달 음식의 경우 조미료가 많이 쓰이고, 자극적인 경향이 많아 먹고 나면 속이 항상 더부룩 했었습니다. 예전에는 물과 김치만 있으면 밥을 먹었을 정도였는데, 요즘은 영양이 과한 음식들이 많습니다. 


완전히 끊을 수는 없고 가끔 필요도 하겠지만 배달 음식을 최소하하여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며, 배송 최소 금액을 채우기 위해 무리한 지출을 하지 않는 것도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를 가지고 미니멀한 식사를 하여 몸도 마음도 가볍게 하려고 합니다. 



3) 인터넷 쇼핑 하지 않기


인터넷에 있는 물건들이 저렴하고 싸다는 생각에 생필품 마저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택배 기사님들이 많이 힘들어하시고, 또 인터넷 쇼핑 또한 포장재 등 쓰레기를 많이 유발합니다.


따라서 정말 인터넷으로 밖에 구입할 수 없는 물건이 아닌 이상은 가까운 상권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물건을 고를 때도 더 신중해지고, 또 물건을 유통과정 없이 바로 구할 수 있으니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물건 정리만 하는 미니멀라이프가 아닌 생활 방식에서의 미니멀라이프입니다.


생활 속에서 불필요하게 반복되었던 일들을 끊어내면서 제 삶에도 여유를 주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일들을 하지 않는 대신에 의미있는 일들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집안을 돌보고, 사업을 더 발전시키는 일들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만 해도 올 한해도 금방 지나갈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2021년 계획은 어떠신가요?


여러 좋은 계획들이 있으시겠지만 너무 많은 계획들로 자기 자신을 숨가쁘게 밀어붙이기 보다는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챙길 수 있는 계획들도 세우셔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얀소의 해'의 의미가 좋은 기운이 풍성하게 일어나는 해라고 하는데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 다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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